IT/모바일
하디 헤론(Hardy Heron) 맛보기: 우분투 8.04 에선 어떤 점이 달라졌나?(1)
제공 : 한빛 네트워크
저자 : Brian DeLacey
역자 : 최지희(김프, 오픈오피스, 우분투 커뮤니티 등에서 운영진으로 활동 중)
원문 : Meet The Hardy Heron: What"s New in Ubuntu 8.04
우분투 8.04 발표
지난 4월 24일 우분투 8.04 LTS(장기지원)의 데스크탑, 서버 버전이 각각 발표되었다. 이번 버전은 모든 사용자들에게 의미가 있지만, 특히 기업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한 업체 사용자는 “회사에서는 장기 지원 버전을 설치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업무용 노트북에 우분투 6.06 을 사용해왔고, 우분투 8.04 의 발표를 기다렸다.” 라고 전했다. 참고로 LTS 버전은 5년 동안 연 2회의 보안 업데이트를 포함한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우분투는 믿을만하고 사용하기 재미있는 운영체제라는 모멘템 아래 개발되는 배포판이다. 이러한 우분투 새 버전은 “하디 헤론” 이라는 코드명으로 개발되었는데, 이전 버전인 7.10(코드명 “것시 깃본”, 2007년 10월 발표된 일반 버전)에 비해 상당히 많은 발전이 이루어졌다. 사용자들은 모든 업데이트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자동 설치도 지원한다.
우분투를 처음 써보는 사용자나 업그레이드를 고려하고 있는 기존 사용자들은 여러 방법을 통해 간편하게 우분투 8.04 를 맛보거나 사용할 수 있다. 우분투를 사용해보려면 먼저 Ubuntu.com 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받아 CD 에 굽는다. 그런 다음에 CD 로 부팅을 하면 세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첫번째는 우분투를 직접 설치하는 것이다. 만약 사용하지 않는 오래된 컴퓨터에 우분투를 설치한다면, 이는 구형 컴퓨터에게 새 생명을 불어 넣어주는 멋진 일이 될 것이다.
아니면 우분투를 설치하지 않고 우분투 “라이브” 시디로 사용할 수 있다. CD 를 넣고 부팅 선택화면에서 "Try Ubuntu without any change to your computer" 를 선택한다. 이 경우 시스템을 재설정할 필요없이 바로 우분투를 사용할 수 있다.
세번째 방법은 Wubi 기능을 이용해 현재 Windows 시스템 안에서 우분투를 설치하는 것이다. 이는 우분투를 마치 Windows 응용프로그램처럼 재부팅이나 재설정없이 바로 설치한다. 이렇게 설치한 우분투는 굉장히 좋은 성능을 보여주며, Wubi 삭제를 통해 쉽게 삭제할 수 있다.
기존 우분투 사용자들의 경우 8.04 를 사용하려면 일반적인 업그레이드 과정을 이용하면 된다. 설치 전에 불안정성 등을 확인해보고 싶다면, ubuntu.com 에서 CD 이미지를 다운로드받아 “라이브 CD” 로 업그레이드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보면 된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데이터 파일은 운영체제가 설치된 파티션과 다른 파티션이나 하드디스크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그럴 경우 운영체제를 설치하거나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위험에 대처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우분투 8.04 를 만든 사람들
지난 2007년 10월에 우분투 7.10 이 발표된 직후, 개발자들은 미국 메사추세츠 주(州) 캠브리지에서 개발자 모임(Ubuntu Developer Summit (UDS))을 갖고 차기 버전에 대한 논의를 했다.
UDS 는 캐노니컬 사에서 조직하고 후원하고 있으며 캐노니컬 사의 직원이 UDS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UDS 는 자발적인 토론 기회가 많은 조직적인 모임들로 구성되어 있다. 모임들은 토론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토론을 하고, 결론을 도출하는 등의 일들이 즉석해서 이루어지며 빠르게 진행된다. 물론 가끔은 토론 중 의견 충돌도 있다. 또한 전화와 인터넷 채팅을 통한 원격 참석자들도 토론에 참여한다. UDS 는 세계 각국의 개발자들을 위해 상위버전 발표 때마다 전세계를 돌며 열리고 있다.
접수처 뒤로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온라인 상의 닉네임과 얼굴을 맞춰보면서 첫째날을 보낸다.
[사진 전시]
UDS 에는 Gnash 프로젝트 리더 개발자인 롭 사보아와 같은 전문 개발자들과 주요 공헌자들이 참석한다.
[롭 사보]
롭은 우분투 8.04 계획에 Gnash 가 적절하게 포함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콜로라도에서 캠브리지까지 왔다. 롭에 따르면, “우분투는 Gnash 가 포함되는 첫번째 GNU/LINUX 배포판이다. Gnash 가 수많은 배포판에서 동작하기 하지만, 우분투에서 가장 잘 동작할 것이다.”
Gnash 는 GPL 로 배포되는 플래시(SWF) 동영상 플레이어로 2008년 3월 29일에 첫번째 공식 베타가 발표되었다. 파이어폭스, 모질라, 컨커러 등 웹브라우저의 플러그인이나 독립 프로그램으로 동작하며,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대신 설치할 수 있다. 사보아에 따르면, “Gnash 는 SWF v7 기능의 대부분을 지원하며, 두 개의 액션스크립트 클래스 지원을 통해 SWF v8과 v9 지원도 강화되었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시간뿐이다. 충분한 시간이 제공된다면 100% 호환에 근접할 수 있을 것이다.”
[조노 바콘, 커뮤니티 운영]
떠돌이 개발자로서의 롭의 인생을 보면 잭 케루악(Jack Kerouac)의 “길 위에서(On the Road)” 를 읽는 기분에 빠져들게 한다. 그는 최근 브라질에서 열린 FISL(Fórum Internacional de Software Livre)에서 참석하여 Gnash 에 대해 강연하였다(FISL 에는 7,4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제 우분투 8.04 가 발표되었으므로 체코의 프라하에서 열릴 UDS 에서 다음 버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이고, 물론 밥도 참석할 것이다.[역주: 잭 케루악(Jack Kerouac)은 미국 1950년대의 비트 제너레이션(Beat generation) 을 대표하는 작가로, 대표작은 “길 위에서(On the Road)” 이다.]
우분투 8.04 에서 새로워진 점
데스크탑 에디션의 경우, 사용자 스스로 컴퓨터 사용을 즐겁게 해주는 수많은 새 기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8.04 의 기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Ubuntu 웹사이트에 자세히 정리되어 있다.
우분투 8.04 는 그놈의 새 버전(현재 2.22.1)에서 제공하는 깔끔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 그리고 업데이트된 리눅스 커널(2.6.24)을 통해 향상된 안정성과 보안성을 갖고 있다. 또한 새 버전의 X 윈도우(Xorg 7.3)에서 제공하는 향상된 비디오 호환성으로 설치 과정이 안정적이 되었고, 다이나믹한 화면이나 다중화면 설정이 이전보다 쉬워졌다.
우분투 8.04 에는 파이어폭스 3 베타 5 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상당히 훌륭하게 동작한다. 그리고 강력하면서도 사용하기 쉬운 CD/DVD 굽기 프로그램인 Brasero 도 포함되어 있다. 우분투는 항상 단순하면서도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는 CD 굽기 프로그램과 ISO 포맷 파일 관리프로그램을 탑재한다. 그리고 F-spot 매니저가 기본으로 설치되어 사진들을 쉽게 볼 수 있다(개인적으로는 파카사2를 애용한다. 이는 구글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그 외로 오피스 스위트인 오픈오피스도 포함되어 워드프로세서, 프리젠테이션, 스프레드시트 등의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필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본 프로그램은 쪽지 프로그램인 톰보이(TomBoy)와 가상 네트워크 클라이언트(VNC)인 비나그레(Vinagre)이다. 비나그레를 이용하면 네트워크로 연결된 컴퓨터에 원격 접속을 할 수 있고 제어도 가능하다. 우분투가 설치된 컴퓨터를 서버로 두면, 플랫폼에 상관없이 VNC 클라이언트를 통해 서버에 접속하고 데스크탑이나 프로그램을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체스나 브리지같은 게임을 원격으로 하고 싶다면 이를 이용하면 좋을 것이다. 그리고 비트토렌트 다운로더인 트랜스미션(Transmission) 등과 같은 많은 프로그램들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일부 주요 기능의 변경도 있었다. ufw(단순 방화벽, uncomplicated firewall)와 보안기능이 향상되었다. 시계에 여러 지역의 시각과 날씨가 추가되었으며, 메모리 보호 기능이 강화되었다. 정책도구는 관리자 인터페이스에 통합되어 접근 권한이 있는 경우 좀더 편리하게 조정할 수 있게 되었다.
우분투 8.04 는 한 단계 높은 신뢰성을 확보한 것으로 보이고, 퍼포먼스는 믿을 수 없도록 향상되었다. 비록 결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고, 설치에도 호환성 문제가 아직 남아있지만, 일단 설치하고 사용해 본다면 필자와 비슷하게 느낄 것이다.
저자 : Brian DeLacey
역자 : 최지희(김프, 오픈오피스, 우분투 커뮤니티 등에서 운영진으로 활동 중)
원문 : Meet The Hardy Heron: What"s New in Ubuntu 8.04
우분투 8.04 발표
지난 4월 24일 우분투 8.04 LTS(장기지원)의 데스크탑, 서버 버전이 각각 발표되었다. 이번 버전은 모든 사용자들에게 의미가 있지만, 특히 기업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한 업체 사용자는 “회사에서는 장기 지원 버전을 설치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업무용 노트북에 우분투 6.06 을 사용해왔고, 우분투 8.04 의 발표를 기다렸다.” 라고 전했다. 참고로 LTS 버전은 5년 동안 연 2회의 보안 업데이트를 포함한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우분투는 믿을만하고 사용하기 재미있는 운영체제라는 모멘템 아래 개발되는 배포판이다. 이러한 우분투 새 버전은 “하디 헤론” 이라는 코드명으로 개발되었는데, 이전 버전인 7.10(코드명 “것시 깃본”, 2007년 10월 발표된 일반 버전)에 비해 상당히 많은 발전이 이루어졌다. 사용자들은 모든 업데이트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자동 설치도 지원한다.
우분투를 처음 써보는 사용자나 업그레이드를 고려하고 있는 기존 사용자들은 여러 방법을 통해 간편하게 우분투 8.04 를 맛보거나 사용할 수 있다. 우분투를 사용해보려면 먼저 Ubuntu.com 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받아 CD 에 굽는다. 그런 다음에 CD 로 부팅을 하면 세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첫번째는 우분투를 직접 설치하는 것이다. 만약 사용하지 않는 오래된 컴퓨터에 우분투를 설치한다면, 이는 구형 컴퓨터에게 새 생명을 불어 넣어주는 멋진 일이 될 것이다.
아니면 우분투를 설치하지 않고 우분투 “라이브” 시디로 사용할 수 있다. CD 를 넣고 부팅 선택화면에서 "Try Ubuntu without any change to your computer" 를 선택한다. 이 경우 시스템을 재설정할 필요없이 바로 우분투를 사용할 수 있다.
세번째 방법은 Wubi 기능을 이용해 현재 Windows 시스템 안에서 우분투를 설치하는 것이다. 이는 우분투를 마치 Windows 응용프로그램처럼 재부팅이나 재설정없이 바로 설치한다. 이렇게 설치한 우분투는 굉장히 좋은 성능을 보여주며, Wubi 삭제를 통해 쉽게 삭제할 수 있다.
기존 우분투 사용자들의 경우 8.04 를 사용하려면 일반적인 업그레이드 과정을 이용하면 된다. 설치 전에 불안정성 등을 확인해보고 싶다면, ubuntu.com 에서 CD 이미지를 다운로드받아 “라이브 CD” 로 업그레이드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보면 된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데이터 파일은 운영체제가 설치된 파티션과 다른 파티션이나 하드디스크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그럴 경우 운영체제를 설치하거나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위험에 대처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우분투 8.04 를 만든 사람들
지난 2007년 10월에 우분투 7.10 이 발표된 직후, 개발자들은 미국 메사추세츠 주(州) 캠브리지에서 개발자 모임(Ubuntu Developer Summit (UDS))을 갖고 차기 버전에 대한 논의를 했다.
UDS 는 캐노니컬 사에서 조직하고 후원하고 있으며 캐노니컬 사의 직원이 UDS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UDS 는 자발적인 토론 기회가 많은 조직적인 모임들로 구성되어 있다. 모임들은 토론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토론을 하고, 결론을 도출하는 등의 일들이 즉석해서 이루어지며 빠르게 진행된다. 물론 가끔은 토론 중 의견 충돌도 있다. 또한 전화와 인터넷 채팅을 통한 원격 참석자들도 토론에 참여한다. UDS 는 세계 각국의 개발자들을 위해 상위버전 발표 때마다 전세계를 돌며 열리고 있다.
접수처 뒤로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온라인 상의 닉네임과 얼굴을 맞춰보면서 첫째날을 보낸다.
[사진 전시]
UDS 에는 Gnash 프로젝트 리더 개발자인 롭 사보아와 같은 전문 개발자들과 주요 공헌자들이 참석한다.
[롭 사보]
롭은 우분투 8.04 계획에 Gnash 가 적절하게 포함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콜로라도에서 캠브리지까지 왔다. 롭에 따르면, “우분투는 Gnash 가 포함되는 첫번째 GNU/LINUX 배포판이다. Gnash 가 수많은 배포판에서 동작하기 하지만, 우분투에서 가장 잘 동작할 것이다.”
Gnash 는 GPL 로 배포되는 플래시(SWF) 동영상 플레이어로 2008년 3월 29일에 첫번째 공식 베타가 발표되었다. 파이어폭스, 모질라, 컨커러 등 웹브라우저의 플러그인이나 독립 프로그램으로 동작하며,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대신 설치할 수 있다. 사보아에 따르면, “Gnash 는 SWF v7 기능의 대부분을 지원하며, 두 개의 액션스크립트 클래스 지원을 통해 SWF v8과 v9 지원도 강화되었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시간뿐이다. 충분한 시간이 제공된다면 100% 호환에 근접할 수 있을 것이다.”
[조노 바콘, 커뮤니티 운영]
떠돌이 개발자로서의 롭의 인생을 보면 잭 케루악(Jack Kerouac)의 “길 위에서(On the Road)” 를 읽는 기분에 빠져들게 한다. 그는 최근 브라질에서 열린 FISL(Fórum Internacional de Software Livre)에서 참석하여 Gnash 에 대해 강연하였다(FISL 에는 7,4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제 우분투 8.04 가 발표되었으므로 체코의 프라하에서 열릴 UDS 에서 다음 버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이고, 물론 밥도 참석할 것이다.[역주: 잭 케루악(Jack Kerouac)은 미국 1950년대의 비트 제너레이션(Beat generation) 을 대표하는 작가로, 대표작은 “길 위에서(On the Road)” 이다.]
우분투 8.04 에서 새로워진 점
데스크탑 에디션의 경우, 사용자 스스로 컴퓨터 사용을 즐겁게 해주는 수많은 새 기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8.04 의 기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Ubuntu 웹사이트에 자세히 정리되어 있다.
우분투 8.04 는 그놈의 새 버전(현재 2.22.1)에서 제공하는 깔끔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 그리고 업데이트된 리눅스 커널(2.6.24)을 통해 향상된 안정성과 보안성을 갖고 있다. 또한 새 버전의 X 윈도우(Xorg 7.3)에서 제공하는 향상된 비디오 호환성으로 설치 과정이 안정적이 되었고, 다이나믹한 화면이나 다중화면 설정이 이전보다 쉬워졌다.
우분투 8.04 에는 파이어폭스 3 베타 5 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상당히 훌륭하게 동작한다. 그리고 강력하면서도 사용하기 쉬운 CD/DVD 굽기 프로그램인 Brasero 도 포함되어 있다. 우분투는 항상 단순하면서도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는 CD 굽기 프로그램과 ISO 포맷 파일 관리프로그램을 탑재한다. 그리고 F-spot 매니저가 기본으로 설치되어 사진들을 쉽게 볼 수 있다(개인적으로는 파카사2를 애용한다. 이는 구글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그 외로 오피스 스위트인 오픈오피스도 포함되어 워드프로세서, 프리젠테이션, 스프레드시트 등의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필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본 프로그램은 쪽지 프로그램인 톰보이(TomBoy)와 가상 네트워크 클라이언트(VNC)인 비나그레(Vinagre)이다. 비나그레를 이용하면 네트워크로 연결된 컴퓨터에 원격 접속을 할 수 있고 제어도 가능하다. 우분투가 설치된 컴퓨터를 서버로 두면, 플랫폼에 상관없이 VNC 클라이언트를 통해 서버에 접속하고 데스크탑이나 프로그램을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체스나 브리지같은 게임을 원격으로 하고 싶다면 이를 이용하면 좋을 것이다. 그리고 비트토렌트 다운로더인 트랜스미션(Transmission) 등과 같은 많은 프로그램들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일부 주요 기능의 변경도 있었다. ufw(단순 방화벽, uncomplicated firewall)와 보안기능이 향상되었다. 시계에 여러 지역의 시각과 날씨가 추가되었으며, 메모리 보호 기능이 강화되었다. 정책도구는 관리자 인터페이스에 통합되어 접근 권한이 있는 경우 좀더 편리하게 조정할 수 있게 되었다.
우분투 8.04 는 한 단계 높은 신뢰성을 확보한 것으로 보이고, 퍼포먼스는 믿을 수 없도록 향상되었다. 비록 결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고, 설치에도 호환성 문제가 아직 남아있지만, 일단 설치하고 사용해 본다면 필자와 비슷하게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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