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dy Slavey의 아들은 부모님께 13번째 생일 선물로 "포탈(Portal)"에 나올 것 같은 침실을 만들어 달라고 했을 때, 두 분이 무슨 일을 벌이실지 상상도 못했을 겁니다. 놀랍게도 두 부모님은 아들의 침실을 그야말로 비디오 게임에 나오는 장소처럼 만들어 버렸습니다.
게임 포탈은 아이콘이 가득한 분위기의 여러 실험실로 구성된 게임입니다. 이를 재현하기 위해 Slavey는 방을 완전히 뜯어내고 처음부터 다시 만들었습니다. 이를 위해 그가 아들이 태어나기 전에 새로 꾸몄던 방을 부숴야 했지요. 그는 뜯어낸 방의 벽을 칠하고 조명을 바꾸고 벽에 데칼을 붙인 후 장식품을 만들었습니다.
게임에서 나오는 터렛 데칼과 여러 개의 "동행큐브"처럼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것도 있었지만, 다른 물건들은 직접 만들어야 했습니다. 예를 들어 포탈 자체는 주황색과 청색 LED 로프 조명과 거울을 이용해 만들었지요. 간단하게 만들었지만 결과물은 눈을 사로잡을 정도로 효과가 컸습니다. 그렇게 만든 포탈은 게임에서 바로 튀어나온 것 같군요.
게임 안에서 힌트나 단서를 찾을 때 따라가는 작은 점들은 일일이 손으로 그린 것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모든 점들을 포함해 모두 255개의 점을 방 안에 그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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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http://makezine.com/2015/09/15/kid-got-ultimate-portal-themed-bedroom/